할리우드 예고편 성우 할 더글라스, 췌장암으로 별세..향년 89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14 08: 16

국내 관객들에게 할리우드 영화의 예고편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할 더글라스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 현지언론은 "할 더글라스가 8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글라스는 지난 7일, 러베츠빌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눈을 감았으며 사인은 췌장함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더글라스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예고편 성우 중 한 명으로 영화 '포레스트 검프', '콘헤드', '맨 인 블랙2' 등 다양한 작품의 예고편을 맡아 목소리를 들려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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