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측 “장혁·장나라, ‘운명처럼 널 사랑해’ 논의 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21 16: 05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대만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출연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MBC가 아직 논의 중이라고 조심스러워했다.
MBC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에 “장혁 씨와 장나라 씨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출연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아직 드라마 방영 전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캐스팅 확정까지 시간이 걸릴 듯 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출연을 확정하면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당초 이 드라마는 ‘원나잇 메모리’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지만 원작 그대로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제목이 확정됐다.

이 드라마는 대만에서 처음 제작된 후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두 남녀가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로맨틱 코미디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앙큼한 돌싱녀’, ‘개과천선’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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