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옥택연, 버러진 쌍둥이 안고 눈물 '펑펑'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23 20: 38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버려진 쌍둥이를 안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희(옥택연 분)는 과거 눈 속에서 버려져 있던 쌍둥이들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회상했다. 정아(이초희 분)이 버리고 간 자신의 아기들이었다.
동희는 아이들과 자신을 매몰차게 떠난 정아에게 여전히 미련이 남아 보였다. 앞서 동희는 정아와 새 출발을 위해 직접 찾아갔지만, 정아는 동희에게 지금이 행복하다며 그를 밀어냈었다.

결국 동희는 정아에게 남은 미련을 떨치려는 듯 항상 끼고 다니던 반지를 강으로 던져 버렸다. 동희가 정아를 잊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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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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