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민영, ‘개과천선’ 여주인공 확정..김명민과 호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24 10: 02

배우 박민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4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민영은 ‘개과천선’에서 가난한 집안인데다가 삼류 로스쿨을 나온 후 고생 끝에 법무법인 인턴 자리를 꿰찬 이지윤 역을 맡았다.
지윤은 처음에 남자 주인공인 김석주(김명민 분)와 대립각을 세우다가 석주가 사고 이후 기억상실이 되면서 그와 협력하는 사이가 된다.

박민영은 2012년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김명민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명민 외에도 김상중이 출연을 확정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2012년 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했던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스캔들', '보고싶다' 등으로 밀도 높은 이야기를 세련된 영상미로 소화했던 박재범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다음 달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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