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천정명, 팔 부상에도 진해 군항제 참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25 10: 26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가 진해 군항제에 참가한다. 부상으로 자대 배치를 받지 못한 천정명도 함께 한다.
25일 MBC에 따르면 ‘진짜 사나이’는 ‘2014 진해 군악 의장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두 팀으로 나눠 실제 육군 군악의장대에 소속된다.
각 잡힌 제식과 화려한 총검술로 시선을 사로잡을 의장대, 그리고 완벽에 가까운 합주로 귀를 즐겁게 해 줄 군악대까지, 두 팀으로 나뉘어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페스티벌 당일 완벽한 군악 의장대로의 변신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한편 틈틈이 충남 계룡대에 찾아가 제식을 전수 받고, 육군 본부 군악대에서 군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등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합류한 신병 박건형은 과거 실제로 의장대를 전역하며 동기들 사이에서도 ‘칼 제식’, ‘각건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어 페스티벌 당일 ‘에이스 의장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입소했던 버클리 음대 출신 헨리 역시 ‘음악 천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연습을 통해 음악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한편 부상으로 자대배치를 받지 못했던 ‘악마조교’ 출신 신병 천정명 역시 본인의 의지에 따라 함께 참여해 부활한 전직 조교다운 각 잡힌 제식을 부활시킬 각오를 다지고 있다.
멤버들이 피땀 흘린 연습 끝에 공개할 ‘2014 진해 군악 의장 페스티벌’은 다음 달 3일부터 4일 이틀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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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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