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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 죽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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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배우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했던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는 안재욱과 신성록이 출연한 '별'에서 온 남자 특집이 진행됐다.

안재욱은 "1년 한달 전 수술을 했다"며 "뇌출혈 종류다. 뇌출혈을 일으켰을 때 거의 즉사하거나 깨어나도 뇌사상태가 30% 혹은 몸의 장애가 일어날 확률이 30%였다. 외적인 영향없이 완쾌되는 경우는 7~8%라고 했다"고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안재욱은 "지인과 함께 휴가를 가기 위해 미국 도착 후, 식사하는 중에 어지러웠다. 피로가 누적된 줄 알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속이 너무 답답해 잘 수 없었다. 토를 하려고 힘을 주는 순간 목덜미에 두꺼운 종이가 찢어지는 느낌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한 고통과 함께 입술이 질리기 시작했다.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계속 아팠는데, 지인에 전화가 와서 병원에 옮겨졌다. 이러다가 죽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개두수술을 앞두고 부모님께 수술 동의서를 받아야 했다. 막막했다"고 참담했던 심경을 전했다. 안재욱은 매니저와 연락해 부모님 몰래 수술하려 했지만, 결국 부모님께 알려야 했다고 말했다.

jykwon@osen.co.kr
<사진>'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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