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유튜브'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준비 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3.30 10: 13

야후가 유튜브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한국시간) 매셔블 등 해외 IT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야후가 비디오 수익 강화를 위해 수개월 안에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론칭할 것으로 보인다.
야후는 동영상 부문의 새로운 전략으로 유튜브처럼 광대한 네트워크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개설해 광고 수익이나 광고 노출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고안 중이다.

새로운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알리기 위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야후 포털 사이트 메인에서 링크 가능하도록 노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야후가 프랑스 동영상 공유 서비스 업체 데일리모션(DailyMotion) 인수를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소식통에 의하면 2200만 명의 가입자가 등록돼 있고, 매달 1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미국의 동영상 공유사이트 비메오(Vimeo)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지난 해 12월 보도된 바에 의하면 유튜브의 2013년 광고 수익은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했으며 구글은 광고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구글 광고사업 총괄 담당이었던 수잔 보이치키(Susan Wojcicki)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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