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2NE1, K-POP의 밝은 미래 보여줬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02 14: 00

미국 유명 매체들이 2NE1의 이번 정규 2집 앨범 ‘크러쉬(CRUSH)’를 집중 조명 리뷰했다.
미국 유명 일간지 LA타임스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2NE1은 이번 앨범 ‘크러쉬’를 통해 K-POP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며 “‘크러쉬’는 각 국가의 대중 음악에 한발자국 다가갔다” 고 평했다. 또 이번 앨범이 5천장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61위로 진입한 것을 언급, 2NE1이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끌었음에 주목했다. 
LA타임스는 특히 앨범 수록곡 중 CL의 솔로곡으로 CL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멘붕’을 베스트 트랙으로 꼽았으며 ‘해피(HAPPY)’는 퍼렐의 동명의 곡 만큼이나 인상적이라고 평해 이목을 모았다. 또 타이틀곡 '컴백홈'은 애틀란타 트랩, 드럼 사운드와 팝 레게 기타음 등이 어우러져 담긴 크로스오버 장르로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고 호평했다.

LA타임스는 “‘크러쉬’는 미국 그리고 그 이외 어디에서든 K-POP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고 총평, 2NE1 앨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미국 유명 패션 잡지 ‘리파이너리29(refinery29)’ 역시 ‘크러쉬’를 분석, 눈길을 끌었다. ‘리파이너리29’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K-POP 아티스트들의 입지가 넓어졌음을 언급, 2NE1은 다른 걸그룹들과 달리 색다른 매력을 어필한다고 밝혔다.
‘리파이너리29’는 “2NE1은 아주 인상적인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고 평하며 “’크러쉬’ 앨범은 미국 아이튠스에서 10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컴백홈’의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750만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해 2NE1의 성공적인 기록들을 전했다. 또 “2NE1은 힙합과 댄스 그리고 팝 등을 자유롭게 섞으며 그들만의 음악을 창조하고 여성 파워를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2NE1은 최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앨범 TOP20’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아티스트 TOP20’차트 역시 5위 연속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 이번 정규 2집은 빌보드, FUSE TV 등 유수한 외신으로부터 주목 받았다.
한편, 2NE1은 활발한 국내 활동을 이어가며 오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NE1 월드투어를 통해 현지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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