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김경호, 여성스런 본모습 공개.."숨기고 살았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04 22: 09

가수 김경호가 다소 여성스러운 모습을 공개, "그동안 숨기고 살았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미스터 피터팬'에서 아지트에 꼭 필요한 물건으로 화장품 냉장고, 난, 커피 머신 등을 챙겨왔다.
김경호가 화장품 냉장고를 꺼내들자, 윤종신, 신동엽 등은 모두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특히 신동엽은 "나는 촬영 내내 메이크업을 들을 생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호는 "사실 이런 모습을 숨기고 살았다. 로커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강요했다. 그러나 이제 나이도 들었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철부지 MC 신동엽, 정만식, 김경호, 한재석, 윤종신이 아지트에 모여 새로운 놀이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은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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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피터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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