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오늘(11일) 신곡 '메트로놈' 공개…19禁 러브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11 08: 06

가수 박재범이 19금 러브송을 콘셉트로 한 신곡으로 컴백한다.
박재범은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사이먼디와의 콜라보로 화제를 모았던 새 디지털 싱글 '메트로놈(Metronome)'을 공개한다.
'메트로놈'은 지난해 7월 '아이 라이크 투 파티(I Like 2 Party)' 발매 이후 9개월 만의 신곡으로, 밀당하는 남녀 사이의 섹시한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연출한 19금 러브송이다.

'메트로놈'은 음악의 박자를 측정하거나 템포를 나타내는 기구인 메트로놈을 사랑하는 연인 관계를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니가 빠를 때 난 느리고 템포가 안 맞아/지금 당장 필요해/베이비 위 니드 어 메트로놈(Baby we need a Metronome)' 등의 노랫말이 로맨틱한 R&B 힙합 장르와 어우러져 트렌디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이날 음원과 동시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돋보이는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 깔끔한 블랙 수트를 차려 입은 채 농염한 자태의 여성 모델과 껴안는 박재범의 모습을 비롯해, 화려하게 쏟아내는 조명과 메트로놈 아트 등이 해당 곡의 야릇한 분위기를 배가시켜 시선을 더 사로잡을 것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
박재범의 이번 싱글은 문화집단 테이스트메이커스(TASTEmake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음악뿐 아니라 패션, 비디오 아트 요소가 고루 어우러진 작품으로, 박재범의 'JOAH', '아이 라이크 투 파티'의 메가폰을 잡았던 지누야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지휘했다.
메트로놈과 함께 공개되는 또 다른 신곡 '올라타'는 박재범의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파트너인 차차말론과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정통 R&B 슬로우잼이다. 작사를 맡은 박재범 스스로 '29금' 이라 칭했을 정도로 거침없는 솔직한 사랑 이야기가 진하게 표현된 곡이다.
한편, 소속사를 이적한 사이먼디와의 공식적인 첫 행보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박재범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메트로놈'은 11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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