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골, 잉글랜드 데뷔전 포스 작렬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14 11: 20

'지메시' 지소연(23, 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에서 시작 1분만에 골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지소연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여자축구 FA컵 5라운드 브리스톨 아카데미와 경기에 선발 출전,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데뷔에 성공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갔으나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내줘 1-1 동점으로 후반전을 맞았다. 이후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접전 끝에 첼시 레이디스가 레이첼 윌리엄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6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월 첼시 레이디스 입단한 지소연은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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