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종영-'개과천선' 첫방, 일주일 후로 연기..'애도 동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8 07: 51

 2회 남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마지막회 방송과 후속작 '개과천선'의 첫 방송이 일주일 후로 연기됐다.
지난 17일 MBC에 따르면 당초 17일 오후 10시부터 2회 연속 방송 될 예정이던 '앙큼한 돌싱녀'는 뉴스특보로 대체 편성됐다. '앙큼한 돌싱녀'는 17일 16회 종영 예정이었지만, 결방을 결정하면서 다음 주로 종영이 미뤄졌다. 자연히 '앙큼한 돌싱녀'의 후속작 '개과천선'의 첫 방송 날짜 역시 미뤄지게 됐다.
앞서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골든크로스'도 결방을 결정했으며, SBS '쓰리데이즈'는 뉴스 특보와 이중 편성됐다.

한편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발생한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인한 것이다. 탑승자 475명 가운데 18일 기준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25명이다. 현재 271명이 실종된 상태다.
eujene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