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갓포기브스’, 각기 다른 해외 포스터 공개 '감각적'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18 09: 22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가 각기 다른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18일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온리 갓 포기브스’의 전 세계 각기 다른 해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는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주연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옆 모습 만으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의 포스터들은 각기 다른 배경으로 나라별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포스터는 방콕의 밤을 수놓은 화려한 네온사인을 배경으로 해 세련된 스타일로 포스터를 완성시킨 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포스터는 영화에서 등장하는 용 문양을 사용해 동양적인 느낌을 담았다.
특별한 문구가 없는 심플한 구성의 프랑스 포스터는 주조색을 노란색으로 해 좀 더 예술적인 느낌을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아 포스터는 검은 색과 붉은 색의 대비를 통해 강렬한 느낌을 전달한다.
 
이에 반해, 주먹을 쥐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라이언 고슬링의 이미지를 사용한 독일 포스터는 형의 복수를 위해 방콕의 밤거리로 나서는 줄리안의 강력한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온리 갓 포기브스’는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태국 방콕에서 복싱장을 운영하는 줄리안(라이언 고슬링 분)이 마약밀매를 하다가 살해 당한 형 빌리에 대한 복수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는다. 2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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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갓 포기브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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