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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세월호 참사에 분노 폭발..“썩은 물과 고름 같은 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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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사라 기자] 가수 이정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분노했다.

이정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단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한씩 떠오르고 있는 정부의 썩은 물과 고름 같은 X들.. 무능력하고 고지식한 돈만 명예만 밝히는 멍청이들 알아서 내려가라. 진짜 필요한 게 뭔지 도대체 언제 알 겁니까? 왜 꼭 이런 일이 터져야 합니까? 이래야만 하는 척이라도 하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그는 “분통이 터집니다. 이제 이런 곳에 글 쓰는 일도 혼자 벽보고 소리치는 일도 안 하렵니다. 정신들 차리십시오, 제발”이라는 글로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니들이 뒤로 다 X먹고 똥 X먹고 있으니까 이 작은 우리나라는 이렇게 훌륭한 인재와 능력을 갖고도 선진국에 들어설 수 없는 거야.. 안전 불감증 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네”라며 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사고는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일어났다. 이날 오전 시 기준, 탑승객 476명 중 174명이 구조됐으며, 29명이 사망, 273명이 실종됐다.

한편 이정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5월 예정돼있던 단독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sara32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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