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도 나섰다"..장근석·이준기 팬클럽, 세월호 돕기 모금 진행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9 16: 39

배우 장근석과 이준기의 팬클럽이 세월호 구조를 돕기 위해 모금에 나섰다.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은 지난 18일 오후 "세월호 사고 현장 인근 농협하나로 마트로 송금한 내역을 공식 팬카페에 게시했다. 마트에서 체육관 현장과 실시간 연락해 필요한 물품들을 지금도 배달하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거래 내역을 전했다. 
이준기의 팬클럽 역시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모인다면 기적은 꼭 이루어지리라 믿는다"며 모금 진행을 시작했다.

앞서 이준기는 19일로 예정됐던 팬미팅을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배우 이준기를 비롯해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모든 배우 및 직원들은 진도 여객선 실종자 분들이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19일 토요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준기 생일파티 팬미팅 ‘DREAMING’의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히며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장근석과 이준기 외에도 엑소·B.A.P·인피니트·빅스·갓세븐 등 유명 아이돌 팬클럽이 스타들의 이름으로 진도에 구호 물품을 전달해 많은 이들의 귀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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