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美 ESPN 선정 역대 월드컵 최고 스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20 10: 51

'축구황제' 펠레(74, 브라질)가 월드컵 축구 사상 최고의 스타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958 스웨덴월드컵부터 1970 멕시코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브라질의 3회 우승에 공헌한 펠레가 1위에 올랐다. 펠레는 월드컵 본선에서 통산 14경기에서 무려 12골을 기록하며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2위는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54, 아르헨티나)가 올랐다. 마라도나는 1986 멕시코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마라도나의 뒤를 이어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는 3위,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는 4위, 지네딘 지단(프랑스)이 5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호나우두(브라질), 로베르토 바조(이탈리아), 보비 무어(잉글랜드), 가린샤(브라질), 프란츠 베켄바우어(독일)가 뒤를 이어 10위까지 장식했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