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무안타’ 이대호, 지바롯데전 1볼넷…타율 .338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20 15: 48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 타자 이대호(32)가 3경기 째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5푼4리에서 3할3푼8리(68타수 23안타)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첫 타석을 맞았다. 지바롯데 선발 투수 이시카와 아유무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시즌 10번째 볼넷. 팀이 0-1로 지고 있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팀이 0-4로 뒤진 6회 무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갔다. 이대호는 이시카와의 5구째 127km 슬라이더를 밀어 때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대호는 8회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이시카와의 초구 114km 커브를 잡아당겼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지바롯데에 0-4로 졌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12승 6패 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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