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화이트삭스전 2출루 1타점...타율 .313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4.21 07: 24

추신수(32, 텍사스)가 6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으나 2번 출루하고 타점을 올리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서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 2출루(1볼넷, 1몸에 맞는 볼)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8리서 3할1푼3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에릭 존슨을 맞아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추신수는 존슨의 초구에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태그아웃, 시즌 2호 도루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 1사 1, 3루 찬스였다. 레오니스 마틴의 2루 도루로 1사 2, 3루가 됐고, 추신수는 존슨의 슬라이더를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연결시켜 타점과 텍사스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고, 벨리사리오의 2구 패스트볼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는데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8회말 1사 2, 3루 마지막 타석에선 리엔조의 3구 패스트볼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2-16으로 대패, 6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8패(11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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