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측 "오늘(21일) 녹화 취소..세월호 참사 애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21 11: 15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방송계가 애도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도 녹화를 취소했다.
JTBC 관계자는 21일 오전 OSEN에 "이날 예정됐던 '마녀사냥' 녹화가 취소됐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온국민이 비통함에 잠긴 가운데 녹화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방송되지 않은 방송분이 아직 남아 있고, 오는 25일 방송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마녀사냥'은 지난 18일 방송도 결방, 뉴스 특보가 대체 편성됐다. '마녀사냥'뿐 아니라 지상파를 비롯한 종합편성채널, JTBC가 예능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하고 뉴스특보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편성하며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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