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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감독 경질 소식, 선수들 입에서 먼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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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감독 경질 소식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데이빗 모예스 감독의 경질설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 선수들이 모예스 감독의 경질 사실을 친구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모예스 감독의 경질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주요 매체들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모예스 감독을 경질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맨유는 모예스 감독을 경질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모예스 감독의 경질 관련 보도가 나온 것은 부진 때문이다. 이번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모예스 감독은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지 못하고,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에도 올리지 못했다. 맨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좌절은 1995-1996 시즌 이후 처음이다.

모예스 감독의 경질설과 관련해 22일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 에버튼전 패배 이전에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 전했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 선수들은 모예스 감독의 경질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들의 친구들에게 "며칠 내에 경질을 당할 것"이라고 이미 전달한 상태였다.

경질설에 휘말린 모예스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전임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비교가 됐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를 26년 동안 지휘하며 정규리그 13회 우승을 포함해 38차례의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반면 모예스 감독은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인 맨유를 이끌고 7위에 머물러 있다. 모예스 감독이 11개월 만에 경질설에 휘말린 이유다.

한편, 모예스 감독 경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예스 감독 경질, 되는건가?" "모예스 감독 경질, 선수들이 그렇다는데 뭐" "모예스 감독 경질, 생각보다 빠르네" "모예스 감독 경질, 11개월이라니 진짜 짧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사진>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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