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드라마는 정상방송, 예능 프로그램은 결방이라는 방침을 오늘(23일)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2일 MBC에 따르면 '라디오스타'는 이날 결방될 예정이다. 반면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월화드라마 '기황후'처럼 정상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MBC가 공개한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방송되는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 '생방송 오늘 아침' 등의 프로그램은 정상 방송되며 이후 시간대에는 '뉴스 특보'와 드라마 등이 이중 편성돼 있다. 오전 10시 20분부터 방송되는 '기분 좋은 날'은 결방되고 1안으로 채택된 '뉴스 특보'가 방송될 예정.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와 '엄마의 정원' 역시 방송될 예정이지만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보도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MBC는 지난 16일부터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관련 뉴스 특보와 드라마, 시사교양프로그램 중심의 편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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