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허세도 매력적인 스타 1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23 14: 55

배우 장근석이 네티즌들이 꼽은 '허세'가 오히려 매력적인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장근석은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허세'가 오히려 매력적인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1,402표 중 339표(24.2%)의 지지를 얻은 장근석은 과거 미니홈피 등에 쓴 글이 네티즌들로부터 '멋있는 척하는 허세글'이라는 반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장근석 스스로 이런 지적을 겸손하게 받아들인데다가 수많은 기부 및 선행으로 모범적인 연예인 생활을 지속해나가면서 '허세'를 자기 매력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이어 가수 정준영이 333표(23.8%)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어렸을 때부터 여러 나라에서 자라 한국 문화에 익숙치 않고 록음악을 고집하는 '슈퍼스타K4' 속 그의 모습은 그에게 '허세' 이미지를 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털털하고 독특한 4차원 성격은 그의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3위에는 198표(14.1%)로 배우 김보성이 뽑혔다. '의리' 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의 대표주자인 김보성은 이 때문에 '허세' 이미지를 얻었으나, 여러 선행으로 네티즌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으리시리즈'로 인터넷 핫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 외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배우 유아인, 개그맨 유세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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