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UCL 4강 1차전 뮌헨에 1-0 '신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24 05: 36

레알 마드리드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UCL 4강서 먼저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8분 카림 벤제마가 터트린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초반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전력상 부담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지켜낸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를 육탄방어로 막아낸 레알 마드리드는 역습 기회를 맞이했다. 후방에서 연결된 날카로운 패스를 왼쪽에서 이어받은 코엔트랑이 반대편으로 낮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벤제마가 가볍게 차 넣으며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전반 18분 레알 마드리드는 1-0으로 앞섰다.
부상을 당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비록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후반 중반까지 활약한 뒤 가레스 베일과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적극성은 훨씬 뛰어 났지만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아스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만주키치가 상대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얻었지만 상대의 거친 플레이로 인해 연결하지 못했고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