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8일 콜로라도전 출격…홈 첫 승 재도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4.24 09: 24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류현진이 2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 다시 한 번 시즌 4승과 홈구장 첫 승을 노린다.
다저스는 24일 류현진의 선발등판일정을 예고했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좌완 호르헤 데 라 로사로다.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기에 출장, 6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1고의4구) 2실점으로 호투한 뒤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등판 간격을 다시 한 번 지키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해 콜로라도전에 2차례 선발 등판, 1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5월 1일 콜로라도전 첫 경기는 24일 선발 등판하는 호르헤 데 라 로사와 맞대결이었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3안타 2볼넷으로 2실점(2자책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데 라 로사는 4이닝 동안 11안타와 볼넷 2개로 6점을 내준 뒤 패전투수가 됐다. 핸리 라미레스에게는 홈런도 허용했다.
더구나 데 라 로사는 올 시즌 5경기에 출장, 1승 3패 평균 자책점 6.38(24이닝 19실점, 17자책점)으로 부진, 류현진이 4승을 올린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류현진의 콜로라도전 두 번째 등판인 지난 해 9월 30일 홈경기는 시즌 마지막 등판이기도 했다. 이 때 4이닝 8안타(1볼넷)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면서 15승 달성과 3.0 미만 시즌 평균자책점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타자들과 맞대결에서 외야수 찰리 블랙몬에게 2타수 2안타, 1볼넷을 허용한 것 말고는 멀티히트를 내준 타자는 없다. 또 외야수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홈런을 하나 허용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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