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 2일'이 이번주 녹화를 취소했다.
'해피선데이'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해피선데이'의 두 프로그램 모두 이번주 녹화를 취소하고 세월호 침몰 애도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이후 촬영을 중단했다. 다음 촬영 일자를 5월 초로 잡아두긴 했지만, 이 역시 상황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1박2일'도 오는 25일 예정돼 있던 촬영을 취소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침통한 분위기에 빠진 만큼 애도에 동참하고자 함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은 지난주에 이어 오는 27일 방송 역시 결방하며, 이 프로그램들을 대신해 특선다큐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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