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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반 할-안첼로티 이어 맨유 감독 후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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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루이스 반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이어, 유벤투스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감독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

데이빗 모예스 감독을 떠나보낸 맨유는 몇몇 감독 후보군에 콘테의 이름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의 콘테 감독이 맨유가 찾는 감독 후보의 다크 호스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회장은 반 할 감독과 안첼로티 감독, 그리고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대안으로 콩테 감독을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예스 감독 경질 이후 후임 사령탑을 찾기 위해 맨유는 자신들이 선정한 감독 후보들과 접촉하고 있으나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을 다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자신들의 사령탑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며,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다.

텔레그래프는 "안첼로티 감독의 경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형편없는 성적을 거둘 때만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영입이 어렵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있는 상태다.

이들에 비하면 콘테 감독은 영입이 한결 수월하다. 그와 유벤투스의 계약기간은 2015년까지이며,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재계약 논의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텔레그래프는 이탈리아 소식통을 인용해 콘테 감독이 영어를 배우고 있다고 덧붙여 영국행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costball@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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