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호동, 단원고에 1억원 기부 "부모 입장 마음 아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25 12: 58

'국민MC' 강호동이 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등학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강호동은 최근 안산 단원고등학교 측에 위로의 뜻을 밝히고 1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25일 OSEN에 "강호동 씨가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계속 걱정하고 고민하더라"며 "누구보다 자식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마음 아파했다. 도와줄 방법을 찾던 중 단원고등학교에 직접 기부해 학생들과 교사들들의 재활과 치유에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 정성을 대신했다"고 밝혔다.

그간 SBS '스타킹'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등을 진행하며 평소 어린이들에 대한 애정이 특히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진 강호동은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은 학생들과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상처에 유독 가슴아파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은 양현석 김수현 송승헌 하지원 추성훈 등 앞서 기부 행렬에 동참한 스타들과 더불어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MC로서 국가적 참사 앞에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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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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