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된통 당하는 김민종 있어 훈훈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25 22: 44

배우 김민종이 동생들에게 만날 놀림을 당하기 일쑤인 허당기로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김민종은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주체 할 수 없는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엿을 만드는 과정에서 끊임 없이 혼잣말을 해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또한 강에 문어가 산다는 동생들의 장난에 당했던 것 악몽을 딛고 한 낚시에서 작은 물고기 2마리를 건지고는 일장 연설을 하기도 했다. 고작 2마리 잡아놓고 김우빈 출연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는 김민종의 허당기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김재원에게 계속 놀림을 당하며 훈훈한 형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재원은 가상 아버지를 업어주고 싶다는 김민종의 제안에 “그럼 형이 해라”라고 게임 없이 김민종이 업는 것으로 몰고가려고 했다. 김민종은 결국 애걸복걸해서 가위바위보 대결을 벌였지만 대결에서 지는 바람에 아버지를 업어야 했다. 어딘가 부족하지만 인간미가 넘치는 김민종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물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있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현재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배우 김우빈이 게스트로 함께 하고 있다.
jmpyo@osen.co.kr
‘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