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송승헌 VS '순정남' 송승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02 09: 57

배우 송승헌이 상남자와 순정남,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승헌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 참석, 영화 '인간중독'에서 선보일 상남자와 순정남의 모습을 살짝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송승헌은 '인간중독'에서 한 여자를 향해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김태평의 순정남 모습을 표현, 애절한 눈빛을 선보였다.

또한 진한 사랑의 고뇌가 담긴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담아내며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진평을 연기하고 나니까 앞으로의 연기자 인생에서 봤을 때 뭔가 큰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나한테 자신감이 생겼다는 게 가장 큰 자산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15일 개봉.
trio88@osen.co.kr
'맥스무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