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주지훈, 8년 동료에서 핫한 연인되기까지[종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5.09 11: 02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또 한 쌍의 스타가 탄생했다.
가수 가인(27)과 배우 주지훈(32)이 8년 전 시작된 동료 관계를 청산(?)하고 사랑하는 연인으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최근 팝스타 존 메이어의 내한 공연을 함께 관람한 모습을 포착한 한 매체의 열애 보도가 나온 9일 오전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한달째 교제중이라며 조심스럽지만 설레는 감정을 인정했다.

가인의 한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오랫동안 연예계 좋은 선후배로 지내오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면서 더 친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알려지게 돼서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 한 관계자도 "두 사람이 정식으로 교제한 지는 한달 정도 됐다'며 "예전부터 동료로 알고 지낸 사이였는데 지난 1월에 나온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주지훈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관계가 더 발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럽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출시된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에서 농도 짙은 애정씬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실제라는 착각이 들만큼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던 것. 이날 열애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온라인에서는 이 뮤직비디오가 다시금 폭풍 관심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8년 전 신인 시절 지인들과 어울리다 우연히 알게 돼 연예계 동료로서 인연을 이어왔다. 배우와 가수로서 활동하는 영역은 다르지만 오래 소통하고 의지하며 지내온 사이다. 이를 계기로 주지훈은 배우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의리를 과시하며 가인을 도왔고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친밀해졌다는 후문이다.
또 한 쌍의 가수-배우 커플이 탄생하자 네티즌은 반색하고 있다. 가수 비-배우 김태희, YG 테디-배우 한예슬, SG워너비 김용준과-배우 황정음, 가수 션-배우 정혜영 등이 현재 진지하게 교제 중이거나 결혼에까지 골인한 대표적인 가수-배우 커플이다.
한편 가인은 2006년 브라운아이드걸스 1집 '유어 스토리(Your story)'로 데뷔한 뒤 '사인' '아브라카다브라'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다. 또 솔로로도 전향해 남다른 입지를 굳혔다.
주지훈은 2004년 SBS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으로 데뷔, 이듬해 드라마 '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역해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드라마 '다섯손가락', 메디컬 탑팀'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맹활약 중이다.
issue@osen.co.kr
아래, 뮤직비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