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의 신' 양학선,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4위로 무사통과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11 10: 24

양학선(22, 한국체대)이 기계체조 국가대표 1차선발전을 통과했다.
양학선은 지난 10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4 기계체조 국가대표 1차선발전에서 마루 12.800점, 안마 12.050점, 링 13.300점, 도마 13.800점, 평행봉 13.000점, 철봉 12.750점을 기록, 6종목 합계 77.700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양학선은 도마에서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바퀴 반을 돌고 착지하는 것)를 시도, 착지가 불안해 감점을 받고도 상위 18명이 겨루는 2차선발전에 진출했다. 1차선발전 1위는 6종목 합계 81.900점의 신동현(포스코건설)이 차지했다.

기계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6월에 진행되며, 2차선발전을 통과한 6명이 인천 아시안게임과 중국 난닝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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