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월화극, '닥터이방인' 1위..'트라이앵글' 3위 추락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13 07: 19

지상파 3사의 월화 드라마가 혼돈의 경쟁을 펼친 끝에 SBS '닥터 이방인'이 1위를, MBC '트라이앵글'이 3위로 추락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닥터이방인'은 전국 기준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4%)보다 2.7%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3사 월화극 중 가장 높은 기록이기도 하다.
'닥터이방인'에 이어 '빅맨'과 '트라이앵글'은 그 순위가 뒤바뀌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트라이앵글'과 접전을 벌이던 '빅맨'이 격차를 벌리며 꼴찌에서 탈출한 것.

'빅맨'은 지난 방송분(8.2%)보다 1.5%P 상승한 9.7%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반면 '트라이앵글'은 7.5%를 기록, 지난 방송분(9.6%)보다 2.1%P 하락한 수치를 보이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세 드라마는 첫 대결 당시 동시에 8%대에 머물며 박빙의 싸움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닥터 이방인'과 '트라이앵글', 한 주 앞서 시작한 '빅맨'의 종잡을 수 없는 시청률 경쟁은 한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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