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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6월 중순으로 컴백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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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당초 5월 컴백을 예정했던 인기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컴백 시기를 오는 6월 중순으로 옮겼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같은 소속사 식구인 가수 지나의 활동 시기가 밀리면서, 자연스럽게 비스트의 컴백 일정도 한달 늦춰진 것.

6월에는 일본 활동 등이 잡혀있어 컴백 연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최근 일정 조율을 거의 마쳐 컴백 일정 조정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6월 중순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스트는 이번에도 비스트 특유의 멜로디컬한 댄스 넘버와 음원차트를 강타할만한 미디엄템포 곡 등 다양한 곡들을 준비해 이번 상반기 기대를 모으는 대형 컴백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비스트는 이달 엑소, 인피니트와 함께 보이그룹 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비스트의 컴백이 빠지면서 이는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지나의 활동을 진행 중. 지나는 지난 12일 신곡 '예쁜 속옷'을 발표하고 통통 튀는 발랄한 멜로디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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