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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정글의법칙’ 이민우·오종혁·온유, 훈훈한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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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훈훈한 아이돌 3인방이 아마존에 떴다. 신화의 이민우와 클릭비 오종혁, 샤이니의 온유가 그 주인공. 이들은 거칠고 낯선 아마존을 누비며 다방면에서 활약, 병만족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는 브라질로 떠난 병만족의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병만족은 36시간 철야 생존을 이어가며 만만치 않은 여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겨우 철야 생존을 마무리한 병만족은 단잠을 잔 후, 피라니아 사냥에 나섰다. 병만족은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일부러 물소리를 냈다. 피라니아를 유인하는 아마존 원주민들의 전통 낚시법을 차용한 것.

하지만 아마존 강에 서식하는 피라니아를 잡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일단 입질이 거의 없었다. 여기에 설령 피라니아가 미끼를 물더라도 낚시에 능숙하지 않은 멤버들은 낚시대를 올리는 타이밍을 번번이 놓쳐 손맛을 보지 못했다.

다행히 봉태규를 시작으로, 오종혁과 이민우가 피라니아 낚기에 연달아 성공했다. 특히 연이은 낚시 실패에 “저는 낚시에 강한 거부감이 있다”며 반 포기상태였던 오종혁이 홀로 피라니아 3마리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 능숙한 낚시꾼 포스를 풍겼던 이민우 또한 피라니아 2마리를 잡아 올리며 병만족에게 풍족한 식량과 함께 기름을 제공했다.

이후 이민우와 오종혁, 온유는 차례로 아마존 강에 뛰어들며, 일명 ‘아이돌 다이빙 3종 세트’를 완성했다. 이민우와 오종혁은 박력있게 물속으로 다이빙했고, 막내 온유는 코믹한 모습으로 미끄러지듯 물에 빠져 웃음을 선사했다.

잠시나마 아마존 강에서 피로를 푼 병만족은 피라니아를 굽고 튀기며 아마존에서의 만찬을 즐겼다. 여기에 병만족은 바나나까지 튀겨 먹으며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마쳤다. 그러나 평균적으로는 하루에 한 끼 밖에 먹지 못하고 있는 병만족. 예지원은 “1일 1식 건강식단이다. 정글에 오면 소식하는 게 익숙해져서 배가 별로 안 고프다”고 말했다.

이에 온유가 “그럼 소식남 되는 거죠”라고 말장난하자, 이민우는 노래개그로 응수해 4차원 온유를 만족시켰다. Ne-yo가 부른 ‘So Sick’을 재치있게 흥얼거린 것. 온유는 이민우의 리액션에 감탄한 후, 감미롭게 팝송을 이어 불러 병만족에게 낭만적인 밤을 선사했다. 순수하고 엉뚱한 온유는 달빛 아래 나선 사냥에 더욱 신이 난 모습. 그는 “진짜 너무너무 신이 나요”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형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렇게 각기 다른 곳에서 활약한 이민우, 오종혁, 온유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현직 아이돌 혹은 아이돌 출신이란 공감대 덕분일 터. 화려한 무대를 뒤로하고, 아마존에서 민낯을 드러낸 아이돌 3인방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병만족이 남미 최대 국가 브라질로 13번째 도전을 떠난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오종혁, 봉태규, 예지원, 배성재 아나운서, 이민우(신화), 온유(샤이니), 강인(슈퍼주니어), 혁(빅스) 등이 출연한다.



minhee@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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