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에 '일본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등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5.29 08: 21

'전세계 일본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브라질 월드컵에 사용되는 일본 축구 대표팀 유니폼에 전범기 문양을 지적하는 광고를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게재했다.
A섹션 9면 하단에 위치한 이번 광고에는 세계인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독일의 나치기와 비교 했으며 일본 전범기 문양이 단순한 디자인으로 오인하여 전 세계에서 아직 사용되는 곳이 더러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고 문구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일본 체조 국가대표 선수들 유니폼에서도 전범기 문양이 사용됐다. 심지어 이번 브라질 월드컵 일본 축구 대표팀 유니폼에서도 사용 될 예정인데 FIFA는 가만히 있을 것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광고 하단에는 공식 홈페이지(www.ForTheNextGeneration.com)를 넣어 유튜브와 연계해 일본 전범기의 탄생 배경 및 역사, 전 세계에 잘못 사용된 사례 등을 영상으로 제작한 후 세계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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