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태양이 일본에서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첫 일본 솔로 투어를 개최한다.
30일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오는 8월 13일 일본에서도 첫 솔로 데뷔 앨범을 낸다. 더불어 8월 12일 첫 일본 솔로 투어 ‘솔 재팬 투어(SOL JAPAN TOUR 2014)’를 개최, 오사카 국제회의장 그랜큐브 오사카에서 2회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7일, 18일 파시휘코 요코하마 국립 대 홀, 8월 23일, 24일 후쿠오카 선팔레스 호텔&홀에서도 각각 2회 공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는 태양은 ‘링가링가(RINGA RINGA)’ 발표 이후 7개월 여 만에 발매하는 앨범 ‘라이즈(RISE)’를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프로듀서는 지난 29일 YG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FROM YG에서 "앨범에 수록되는 9곡 전곡이 타이틀이라해도 무관할 명반"이라고 소개하며 "타이틀곡 '눈,코,입'은 댄스 퍼포먼스를 배제하고 태양이 지닌 감성적인 보컬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R&B 슬로우곡"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앞서 태양은 작년 발표한 신곡 ‘링가링가(RINGA RINGA)’로 국내외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고 뮤직비디오와 댄스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이 유튜브 3,600만 조회수를 넘기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해 연말에 개최된 빅뱅 첫 일본 6대 돔 투어 ‘빅뱅 재팬 돔 투어(BIGBANG JAPAN DOME TOUR)’에 참여해 총 77만 1천명의 관객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태양은 지난 2008년 발표한 첫 미니앨범 'HOT’으로 다음 해 제 6회 한국 대중 음악 최우수 R&B 소울 부문에서 이례적으로 앨범상과 음악상을 동시 수상했고 2010년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솔라(SOLAR)’로 미국과 캐나다 아이튠스 R&B/소울 앨범 차트에서 각각 2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태양이 이번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발매와 솔로 일본 투어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goodhmh@osen.co.kr
Y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