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살아있는 애벌레 먹방..이민우 "코코넛맛 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30 22: 52

병만족이 산 애벌레 먹기에 도전했다.
예지원, 이민우, 봉태규, 온유, 배성재 등의 병만족은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 따뚜유족의 추천대로 산 애벌레를 시식했다.
처음 나선 이는 봉태규였다. 봉태규는 먹기 전 "딱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며 너스레를 떨더니 눈을 꼭 감고 애벌레를 입에 넣었다. 이어 그는 "약간 과일맛이 난다. 괜찮다. 나쁘지 않다"고 맛을 평가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이민우는 오도독 소리를 내며 애벌레를 씹어먹었다. 그의 평가는 독특했다. 애벌레에서 코코넛 맛이 난다는 것. 그러자 봉태규는 "거짓말 하지 말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온유는 천진난만한 얼굴로 애벌레를 먹은 뒤 "흙냄새 나는 것 같다"고 평했고, 예지원 또한 이민우처럼 "코코넛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성재만은 달랐다. 배성재는 멤버들의 재촉에 억지로 애벌레를 삼키고 "빨리 잊고 싶은 식감"이라고 학을 뗐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은 희귀한 아마존 동식물들 그리고 따뚜유 부족과 만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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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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