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첫 예고편 공개..짧지만 강렬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03 13: 59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SBS는 지난 2일 '끝없는 사랑'의 첫 예고편을 공개, 짧지만 화려한 영상으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없는 사랑'은 이제는 명실공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정음의 복귀작품이자, 류수영, 정경호, 차인표, 정웅인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너의목소리가 들려' 이후 또 한 번 악역 캐릭터 박영태 역에 도전한 정웅인의 잔인한 미소로 시작된 예고편에는 세상에 향한 복수심으로거친 야생마처럼 살아가는 서인애 역의 황정음, 야망과 사랑 등 모든 면에서 평생의 라이벌이 될 비운의 형제 한광훈, 한광철 역의 류수영과 정경호, 천태웅역으로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차인표의 모습이 담겼다.
긴장감 가득한 30초의 시간, 긴박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이 쉼 없이 교차된 영상 속에서 특히나 빛을 발한 이들은 주인공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였다. 다부진 눈빛과 몸짓으로 역경에 맞서 싸울 준비를 마친 황정음, 기존의 부드러운 남자 이미지를 벗고 카리스마를 내뿜는 류수영, 거칠 것이 없는 부산 최고의 반항아가 된 정경호의 변신은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70년대부터 8~9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드라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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