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김재중, 철창 신세 형제..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6.09 09: 51

‘트라이앵글’ 삼형제 중 첫째와 둘째, 이범수와 김재중이 나란히 파란 죄수복을 입은 채 수감돼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9일) 방영될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11회분의 장면 중 장동수-허영달(이범수-김재중)이 감옥에서 생활하는 듯한 사진이 현장 스틸 사진으로 미리 공개된 것.
허영달은 지난 3일 방송된 10회분에서 윤양하(임시완)가 놓은 덫에 걸려 사북 불법 카지노장에서 현장 체포돼 감옥행이 어느 정도 예상됐다. 하지만 장동수까지 철창신세를 질 것이라고는 예고된 바 없었다.

장동수-김재중-윤양하는 삼형제지만 어린 시절 불행한 일로 뿔뿔이 흩어진 뒤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아왔다. 성인이 되어 각각 경찰관, 건달, 재벌 후계자로 만난 이들은 형제지간인 줄 모른 채 서로를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막내 윤양하는 장동수의 뒤를 캐 친부를 살해한 주범인 윤회장(김병기)과 고복태(김병옥)에 알리는 가하면, 허영달에 대한 증오에 사로잡혀 허영달을 부하로 거느린 고복태를 이용해 영달을 체포되도록 했다. 현재로선 장동수의 수감 역시 윤양하의 음모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루아침에 경찰관에서 죄수로 곤두박질 친 전직 형사 장동수. 그리고 그와 같은 장소에서 만나게 된 허영달. 비운의 형제, 장동수-허영달 두 사람이 어떻게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윤양하의 음모는 어디까지 계속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라이앵글’ 제11부는 오늘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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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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