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감싼 손흥민,'이게 골대에 맞다니'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6.10 09: 13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 전반 손흥민이 골대를 강타하는 슛을 날린후 아쉬워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가나와 최종 평가전을 가진후 오는 11일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로 이동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를 준비하게 된다.
지난달 28일 튀니지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박주영이 최전방 공격수에 기용돼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이 배치돼 측면에서의 역습을 노리고, 구자철(마인츠)가 2선에서 박주영을 지원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라인에는 윤석영(퀸스 파크 레인저스)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 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자리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이 차지했다.

반면 가나는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아사모아 기안(알아인)과 설리 문타리(AC밀란), 8강 신화를 작성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2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기록하게 된 보아텡 등을 제외한 16명 선수들이 월드컵에 처음 나선다. 가나는 피파랭킹 37위로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경쟁을 펼친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으 가나전 축구 중계는 KBS2TV에서 생중계된다./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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