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비-김태희, 하루차 中출국 '현지 데이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13 11: 08

'연인' 비와 김태희가 하루차 출국을 통해 중국으로 향한다.
가수 겸 배우 비는 오늘(13일) 오전 제 17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제 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도쿄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영화제로 14일 개막한다. 한국 배우 중에서는 비 외에도 송승헌, 송혜교, 박신혜, 손태영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명 중국 배우 공리가 금잔상의 심사위원장으로, 강제규 감독이 아시아 신인상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22일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배우 김태희는 다음 날(14일)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김태희의 이번 출국은 중국 드라마 '서성왕희지' 촬영을 위해서다.
'서성왕희지'는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예가인 ‘왕희지’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태희는 왕희지의 부인 씨루이 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그동안 국내에서 지, 덕, 체를 겸비한 씨루이 역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중국어공부와 서예수업, 왕희지 연구 등에 매진했다. 또한 ‘장옥정’ 이후 또 한 번 남장여인으로의 변신이 알려져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김태희는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항저우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중국활동과 연말 국내 활동을 동시에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식 연인인 이들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 '따로 또 함께' 어떤 모습을 보일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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