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진이한, 법정대결 막올랐다 ‘팽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18 23: 04

‘개과천선’ 김명민과 진이한의 법정 대결이 시작됐다. 기억을 잃고 정의감이 생긴 김명민이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차영우 펌의 새로운 에이스 변호사 진이한과 물러설 수 없는 갈등이 촉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3회는 김석주(김명민 분)가 자신의 아버지 김신일(최일화 분)의 지인들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측 변호사로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석주는 아버지 지인들의 회사가 부당한 환율 상품 가입 후 도산 위기에 빠지자 옵션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차영우 펌을 나온 후 정의감이 살아난 석주는 판사 출신 전지원(전이한 분)을 내세우는 차영우 펌과 대립각을 세우게 됐다.

일단 첫 번째 대결은 석주가 웃었다. 본안 소송 전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 하지만 석주에게 유리한 승리는 아니었다. 법원 인사철이 되면서 차영우 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었다. 특히 차영우(김상중 분)는 석주와 중소기업들을 뒤흔들 술수까지 생각해냈다.
인맥과 재력을 바탕으로 하는 무시무시한 차영우 펌과 뛰어난 변호사지만 석주라는 단 한명의 변호사의 싸움의 끝은 어떻게 될까. 정의의 편에 선 석주가 웃을지, 아니면 재력과 권력을 가진 차영우 펌의 지원이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개과천선’은 법정을 배경으로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던 변호사 김석주가 사고 이후 기억을 잃게 되면서 자신이 살았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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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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