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이서진, 옥택연 멱살 잡았다..갈등 폭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21 21: 02

'참 좋은 시절' 김영철의 계략에 이서진과 옥택연의 사이만 나빠졌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강태섭(김영철 분)의 계략에 따라 가족들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오해받고 집에서 내몰리는 영춘(최화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은 영춘의 남자친구가 집에 찾아왔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동희(옥택연 분)는 영춘을 불러 "언제 집에서 나갈거야? 최대한 빨리 집에서 나가라. 그 아저씨랑 잘 안되면 내가 데리고 나가겠다"고 말해 분란을 일으켰다.

동석(이서진 분)은 "너 말 그렇게 밖에 못하냐. 너 여차하면 이 집을 떠나겠다는 생각으로 살았냐"고 소리쳤고 동희는 "너도 그런 생각하지 않았냐. 저 첩 아줌마만 없어지면 평화로울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냐. 나랑 할마시만 없어지면 콩가루 집안이라는 소리 들을 일도 없다"고 영춘의 편에 섰다.
동석은 동희의 멱살을 잡으며 "넌 가족을 뭐라고 생각한거냐"고 물었고 자신이 15년 간 가족을 떠났던 시간에 대해 "내가 그 시간을 얼마나 후회했는줄 아느냐. 이 집에서 나가기만 나가라. 내가 널 바로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
태섭은 자신 때문에 형제들 사이에 큰 싸움이 생기자 방 안에서 "이게 아닌데"라고 전전긍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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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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