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빅맨' 시청률 반토막 어쩌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6.24 07: 44

지현우-정은지 커플의 난항이 예상된다.
두 사람을 주연으로 내세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 전작 '빅맨' 종영 시청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첫회 시청률을 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트로트의 연인' 첫 회는 전국기준 5.8%의 시청률을 거뒀다. 이는 지난 주 종영한 '빅맨'의 최종회 시청률(12.6%) 보다 6.8%포인트나 하락한 성적이자 동시간대 꼴찌에 해당한다.

'트로트의 연인'은 갓 전역한 배우 지현우와 tvN '응답하라 1997'의 히로인인 에이핑크 정은지를 주연으로 내세웠다. 
 
첫회에서는 톱스타 장준현(지현우 분)과 소녀 가장 최춘희(정은지 분)가 지독한 악연으로 엮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에 따른 모습이었지만 다소 과장된 클리셰와 배우들의 연기가 일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특히 지현우와 정은지라는 남녀주인공 캐스팅이 아무래도 초반부터 힘을 받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작품은 캐스팅 단계에서 여러 배우들이 고사하면서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닥터 이방인'은 11.9%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고 MBC '트라이앵글'은 7.5%로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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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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