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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본 7000만원 짜리 수소차 나온다, 토요타자동차 충전3분-70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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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중에 700만 엔(약 7000만 원)대 수소연료전지차(FCV)를 출시한다.

토요타자동차는 26일, "신형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2015 년 1분기 이내에 일본 국내에서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수소 스테이션의 정비가 예정되어 있는 지역 및 그 주변 지역의 판매점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일본에서 해당 지역은 사이타마현, 치바현, 도쿄도, 카나가와현, 야마나시현, 아이치현, 효고현,  오사카부,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등이다.

가격대도 공개했는데 소비세를 포함하지 않는 희망소비자 가격은 700만 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유럽에서의 출시는 2015년의 여름경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가격은 향후 결정된다.

토요타가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는 FCV는 한번 충전으로 약 700 km를 달릴 수 있는 스펙을 갖췄다. 연료의 충전(수소의 완충기준)에 필요로 하는 시간은 3분 정도로 가솔린 엔진 차와 동일한 수준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공개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15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 160km/h, 가격은 1억 5000만원 이었다.

토요타자는 20년 이상 FCV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에 의해 발전을 하는 FC스택이나 연료가 되는 수소를 저장하는 고압 탱크를 중심으로 한 FC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2002년 이후는 일본과 미국에서 SUV 타입의 FCV를 도입해 왔다.

FCV가 주행 중에 배출하는 것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발생한 물뿐이라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FCV는 자동차용 연료의 다양화에 대응하고 주행 중에 CO2나 환경 부하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가솔린 엔진 차와 동등의 편리성을 겸비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에 공헌하는 궁극의 에코카로서의 높은 잠재성이 있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토요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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