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옥택연, 최화정 두고 김영철과 갈등 심화됐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29 20: 22

'참 좋은 시절' 옥택연과 김영철이 최화정을 두고 갈등이 더욱 심해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38회에서는 강동희(옥택연 분)가 하영춘(최화정 분)에게 제대로 된 호칭을 하지 않는 차해주(진경 분)에게 화를 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동희는 시장을 봐서 시댁에 가는 해주의 짐을 들어주며 함께 집에 들어섰다. 마침 두 사람은 영춘과 마주쳤고, 해주는 영춘에게 "작은 어머니"라는 호칭 대신 "저기요"라고 불러 동희를 화나게 했다. 결국 동희는 해주에게 호칭을 똑바로 쓰지 않는다고 타박했고, 해주는 당황했다.

마침 동희의 아버지인 강태섭(김영철 분)이 등장해 동희를 나무랐다. 그는 동희에게 그조차 엄마라고 인정하지 싫어서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으면서 해주에게 화를 낸다고 타박했다.
결국 화가난 동희는 해주를 붙잡고 영춘에게 제대로 된 호칭을 하라고 다시 잔소리를 했고,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던 강동석(이서진 분)은 어머니 장소심(윤여정 분)에게 동희와 영춘을 놓아주자고 말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듯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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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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