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차가울거란 선입견, 걱정안돼..작품으로 소통할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30 11: 45

  배우 주지훈이 자신을 향한 선입견에 대해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차가울 것이라는 선입견은 걱정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을 둘러싼 차가운 이미지에 대해 "내가 그렇게 생긴 걸 어떡하나. 괜찮다"라며 "어릴 적 누군가 나를 째려보길래 뭐지 하고 그 쪽으로 다가갔는데 알고보니 쇼윈도에 비친 내 모습이었다"라고 재밌는 일화를 들려줬다.

이어 "배우는 물론 작품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지만 큰 부분이 작품으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낱낱이, 속속들이 배우에 대해 알면 보는 분들의 재미가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또 "우리 영화에서 예능 이미지가 강한 이광수를 보고 반전 매력을 느끼는 것처럼, 사실상 이광수의 성격이 예능 이미지는 아닌데 반전 매력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지훈 주연 '좋은 친구들'은 내달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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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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