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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김태용-가오쯔치·채림, 中스타 한국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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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중국의 스타 탕웨이와 가오쯔치가 한국인에게 푹 빠졌다. 두 스타는 김태용 감독, 배우 채림과 결혼을 결심, 국내 팬들과 한껏 가까워졌다.

지난 2일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 측을 통해 올 가을 비공개 결혼을 발표했고 가오쯔치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 한복판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됐다.

세계적인 스타 탕웨이와 유명 감독 김태용은 세기의 커플이라고 할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며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라고 전했다.

이어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며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 또 한국인의 매력에 푹 빠진 중국 스타가 있다. 지난 3월 채림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오쯔치와 채림은 당시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지만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여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가오쯔치와 채림은 중국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났고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

특히 자신의 웨이보에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했던 두 사람의 프러포즈도 특별했다. 가오쯔치는 베이징 번화가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고 이어 채림에게 로맨틱한 키스를 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후 가오쯔치는 웨이보를 통해 “오늘은 내 인생에서 아주 특별한 날이다. 지금 이 순간 두 개의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즐거워하면서 깨달았다. 나는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요리도 배우겠다. 중국에서 혼자 있게 하지 않겠다.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보자”며 한국어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채림 또한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가오쯔치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다. 감사하다. 가오쯔치”라며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한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탕웨이 김태용 감독 결혼 축하한다”, “탕웨이 김태용 감독, 가오쯔치 채림 정말 잘 됐다”, “탕웨이 김태용 감독, 가오쯔치 채림, 중국 스타들 한국인한테 빠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림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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