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전혜빈, 삼각로맨스 시작됐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7.10 23: 05

‘조선총잡이’ 자타공인 마성의 이준기다. 이준기가 남상미에 이어 전혜빈의 마음까지 단단히 사로잡으며 삼각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이정우·한희정 극본, 김정민·차영훈 연출) 6회에는 박윤강(이준기 분) 때문에 동요하는 정수인(남상미 분)과 최혜원(전혜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강은 3년 전, 최원신(유오성 분)의 총에 맞고 강에 빠졌다. 다행히 옥균(윤희석 분)이 그를 구했지만, 옥균은 “자넨 이제 박윤강이 아닐세. 이제 신세계를 끌어안고 새로 태어나는 걸세. 그게 복수를 향한 자네의 첫 걸음이야”라며 새 사람이 되기를 요구했다.

이에 윤강은 눈물로 상투를 자르며 일본 상인 한조로 다시 태어났다. 그렇게 복수를 가슴에 품고 돌아온 윤강은 수인과의 재회에 흔들렸지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수인에게 “수작질 좀 그만하시오”라고 차갑게 말하며 수인을 밀어냈다. 그러면서도 윤강은 수인을 몰래 지켜보고, 눈물로 괴로워하며 수인을 향한 여전한 사랑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에 혜원이 동참했다. 이날 윤강과 함께 있던 혜원은 자객들에게 습격을 당해 죽을 뻔 했다. 이때 지켜보고 있던 윤강이 날렵한 무술솜씨를 발휘하며 자신을 구하자, 혜원은 윤강을 향해 눈을 빛내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윤강은 동생 연하(김현수 분)를 구하러 나섰다 최원신(유오성 분)과 마주하고 충격에 빠졌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총잡이의 정체를 알게 된 윤강.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이준기 분)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다.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유오성,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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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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