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열연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죠? 악보를 보지 못하지만 한 번 들은 멜로디와 가사를 정확하게 기억하는 재주를 지닌 최춘희 역을 맡았는데요. 에이핑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정은지를 만났습니다.
정은지를 만난 곳은 차 안이었는데요. '트로트의 연인' 촬영 중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으면서 잠깐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정은지는 "최춘희입니다"라고 자기를 소개했는데요. '트로트의 연인'에 제대로 빙의 된 모습이죠?
정은지에게 첫 공중파 주연을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니 박수와 환호로 기쁨을 만끽하고 있네요. 정은지는 "공중파 주연이라는 큰 역할을 저한테 맡겨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고요. 그 감사한 마음에 부흥하기 위해서 열심히 최춘희라는 역할을 표현하고 있으니까요.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습니다. '트로트의 연인' 속 정은지는 통통튀는 매력을 뽐내고 있거든요.
이어 정은지는 "앞으로 가면갈 수록 재미있는 해프닝이 많이 생길 테니까요. 많이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구수한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는데요. '트로트의 연인'을 구수한 드라마라고 표현했다는 게 귀엽네요.
마지막으로 정은지는 "지금까지 에이핑크 은지 '트로트의 연인' 최춘희였습니다"라고 인사하네요. 에이핑크의 깜찍함은 살짝 내려놓고 조금은 구수한, 그리고 친근한 최춘희로 열연하고 있는 정은지의 모습이 사랑스럽지 않나요?
inthelsm@osen.co.kr
정은지 영상 캡처. (영상은 LG U+쉐어라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